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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회 식구들이랑 리틀 맨리 비치로 선탠, 낚시, BBQ 하러 갔다. 호주 교회와 한인 교회 둘 다 나가는데 호주 교회는 한국 교회만큼 교류 기회가 많지 않다. 역시 한국인들이 잘 뭉친다. 리틀 맨리 비치는 발모렐 비치보다도 더 작은 비치로 아이들 데리고 놀기 좋다. 더구나 근처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어 가족끼리 와서 아빠는 낚시하고, 애엄마는 애랑 비치에서 시간 보내고... 하는게 가능하다. 그냥 맨리 비치와는 사뭇 다르다.

날이 좋아 수영복까지 가져갔지만 물이 차가워 실제 수영하긴 약간 무리가 있었다.

벼리는 어차피 물에 들어가는 것보다 모래 장난 하는걸 더 좋아한다. ㅋ


아쉽지만 좋은 디카로 찍은 사진은 달랑 이 두장뿐이다. 아래는 아이폰으로 찍은 허접 사진들. 아이폰 자체는 정말 만족스러운데 카메라는 정말 안습이다. 같은 날 촬영한건데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을 비교해보면... 온도가 틀리다. -_-;

이렇게 울타리를 쳐놓았는데 아마 주로 아이들을 데려오는 비치라 보호 차원인듯 싶다.

비치에서 조금 올라오면 이렇게 드러누워 자기 딱 좋은 곳이 있다. 아놔, 이 근처 사는 사람들 되게 좋겠다.

좀 더 가면 이렇게 낚시터+BBQ장소가 나온다. 저 멀리 보이는 게 비치의 전부다. 참 작지만 한적해서 좋다.

처음 도착했을 때 풍경은 이랬다. 아직 우리 식구들이 도착하기 전. 저 멀리 강태공의 모습을 보라. 무려... 6마리를 이미 잡아놓으셨다. 왼쪽에 보이는 곳이 BBQ 장소다. 호주는 이렇게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마다 BBQ 를 즐길수 있도록 기기가 마련되어 있다.

먹느라 바빠서 BBQ 하는 거랑, 회 뜬걸 사진에 담지 못했다. 떠나기 직전 풍경.

애들 핑계로 놀러 다니지만 정작 즐기는 건 어른들이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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