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자들만의 여름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작년보다 더 올라가서 사륜 구동으로만 접근 가능한 비치에 작은 보트와 크레이팟, 작살 등을 들고 가서 고기도 잡고, 크레이 피시도 잡고 놀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전 기간을 잘 맞춰서 그런지 이 넓은 비치에 우리밖에 없이 한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래 사장에서 야영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아무도 없는 사막을 걷는데 그 황량함이 주는 그 해방감이란!
중간에 한국에도 몇번 소개된 핑크 호수가 있어 멀리서나마 사진에 담아봤습니다.